식목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를 나눠주는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은 제67회 식목일을 앞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무궁화포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나눠주기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날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는 무궁화 묘목 1000그루, 무궁화 화분 2000개, 무궁화 꽃씨 2만개를 무료로 배포된다.

또 무궁화 전문가가 시민들에게 무궁화 식재 및 관리 요령에 대해 설명해주고, 무궁화 사진전, 무궁화 떡·차 시식행사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청은 시민이 받은 무궁화 화분에서는 올해 8월에, 묘목은 내년 8월에 각각 무궁화가 피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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