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세계 보호지역데이터베이스(WDPA)전문가 워크숍을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워크숍에는 세계 보호지역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유엔환경계획(UNEP) 관계자와 한·중·일 보호지역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현재 환경부,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산림청 등에서 지정한 보호지역이 1,400여곳이 있으며, 이 중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을 비롯해 292곳만 WDPA에 등재돼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시아 주요지역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소개와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다보스 포럼이 평가하는 환경성과지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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