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충격... '시총 1조 클럽' 상장사 올들어 43곳 감소
코로나19 충격... '시총 1조 클럽' 상장사 올들어 43곳 감소
  • 양승현 편집위원
  • 승인 2020.03.18 10: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51조·SK하이닉스 10조 줄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로나19 충격으로  올들어 주식 시가총액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시총이 1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146개사로 3개월도 되지 않은 지난해 말보다 43개사나 줄었다는 것.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41개사였고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2개사였다.

올해 들어 한올바이오파마(9978억원), 영원무역(9749억원), 금호타이어(9623억원), 현대상선(9497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9294억원) 등이 1조 클럽에서 제외됐다.

그런가하면 시총 1조 클럽에 남아 있는 상장사들도 그 규모는 일제히 줄었다.

'대장주' 삼성전자 시총은 전날 282조4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50조7000억원 줄었고 SK하이닉스는 58조5000억원으로 약 10조원 감소했다.

또 현대차는  8조6000억원, 기아차 7조7000억원, 현대모비스 9조9000억원 각각 감소됐다.

금융주들도 일제히 시총이 감소, 전날까지 신한지주 8조4000억원, KB금융 7조4000억원, 하나금융지주 4조7000억원, 우리금융지주 3조1000억원이 각각 줄었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조원), 네이버(-5조9000억원), LG화학(-8000억원), 셀트리온(-1조7000억원), LG생활건강(-2조7000억원), SK텔레콤(-4조1000억원), 포스코(-7조1000억원), 한국전력(-6조3000억원) 등이 감소했다.

전날 기준으로 시총 상위 10개 상장사 중에는 삼성SDI만이 유일하게 올해 들어 시총이 7000억원 늘었다.

소위 '빌리언 달러 클럽(Billion Dollar Club)'으로 불리는 시총 1조원 이상 기업은 미국 증시에서도 의미 있는 분류로 평가된다고 한다.

특히 우버와 같이 기업가치가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으로 불린다.

yangsangsa@greenpost.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