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금융 ‘LIFEPLUS’,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
지난해 7월 'Red Dot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이후 두 번째

한화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 'LIFEPLUS'(한화생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화금융 계열사 공동브랜드 'LIFEPLUS'(한화생명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한화금융'이 세계 디자인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금의환향 했다. '금융사가 왜?'라는 편견을 미뤄두고 지금은 짝짝 박수를 쳐야 할 때다.  

한화생명은 한화금융 계열사의 공동 브랜드 ‘LIFEPLUS’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Communication Design, Corporate Identity/Branding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LIFEPLUS’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로, 지난 2017년 런칭됐다. 그동안 전통적인 금융사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고객의 ‘삶’에 집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지난해부터는 ‘Wellness(균형잡힌 삶)’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1953년부터 시행해온 디자인 어워드로 Red Dot,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올해에는 56개국, 총 7,298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LIFEPLUS’는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78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고객의 삶을 더 잘 살게 하는 금융이라는 가치를 심볼과 로고타입, 전용서체, 키비주얼, 굿즈, 이벤트 등 능동적인 삶의 모습으로 해석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LIFEPLUS’ 만의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한 점도 더해졌다고 전해진다.

한화생명 박찬혁 브랜드전략팀장은 “삶을 더 잘살기 위한 방법으로서 고객과 함께 하겠다는 ‘LIFEPLUS’만의 가치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로고 디자인을 통한 시각화를 넘어 고객이 직접 브랜드 가치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공과 유기적인 활동을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화금융의 ‘LIFEPLUS’는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2곳 석권'이라는 새 기록을 섰다. 지난해 7월 'Red Dot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으로  3대 디자인 수상에 첫발을 내딛은 바 있기 때문이다.

victory0101200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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