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김형수 기자) 2020.2.9/그린포스트코리아
신촌 (김형수 기자) 2020.2.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10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겠다. 10일부터 11일까지 대부분 맑은 가운데, 10일 새벽까지 강원영서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11일 밤부터 전라도와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에 강원영서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도와 충청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도와 경상도 내륙 지역에서도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 울릉도, 독도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거나 눈이 날리는 지역에서는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10일 오전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1도 △전주 1도 △목포 4도 △제주도 7도 등을 기록하겠다. 오후에는 △서울 9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영하 12도 △부산 13도 △전주 11도 △목포 10도 △제주도 13도 등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머먼지 농도는 강원도영동은 ‘보통’을, 나머지 지역은 모두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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