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포인트 이상 모으면 본인계좌 이체후 현금처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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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에 설치된 재활용품 회수 로봇 '네프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KB국민은행이 31일 서울 여의도 본점 정문에 재활용품 회수 로봇 '네프론'을 설치했다.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이다.

네프론은 소셜 벤처 '수퍼빈'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자동수거기로 페트병이나 캔을 넣으면 품목별로 수거한 뒤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회원 가입자가 2000 포인트 이상 모으면 본인 계좌로 이체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7월 31일까지 네프론 이용고객이 본인의 포인트를 국민은행 계좌로 환급받는 경우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친환경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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