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역 인근 도로 (김형수 기자) 2020.1.28/그린포스트코리아
신용산역 인근 도로. (김형수 기자) 2020.1.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29일은 오늘처럼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산지와 경북 북동부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에서는 29일까지 약한 눈이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다시 30일 새벽부터 찬 북동풍이 강해지면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상청은 비닐하우스나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와 교통안전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8일 밤부터 29일 아침 사이엔 전라도와 경남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남부와 남부지방은 29일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제주도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비(산지에선 비 또는 눈)가 오겠다.

29일 오전 기온은 △서울 2도 △강릉 4도 △인천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전주 2도 △목포 4도 등을 기록할 전망이다. 오후에는 △서울 8도 △강릉 6도 △인천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도 △전주 7도 △목포 7도 등으로 기온이 오르겠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북부・인천・서울・경기남부・충남은 ‘보통’을, 나머지 지역은 ‘좋음’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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