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그린슈머 겨냥 친환경 겨울 아이템 선봬
패션업계, 그린슈머 겨냥 친환경 겨울 아이템 선봬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1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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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플러스는 에코 퍼를 사용한 여러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물산패션 제공) 2019.12.19/그린포스트코리아
구호플러스는 에코 퍼를 사용한 여러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물산패션 제공) 2019.12.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그린슈머’가 늘어남에 따라 패션업계에서는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버려진 쓰레기를 재활용하거나 환경친화적 소재를 사용한 방한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나우는 PET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플리스 자켓’을 선보였다. ‘플리스 자켓’은 가공 과정에서 자켓 한 벌당 83개의 폐기된 PET병을 업사이클링해 제작된다. 순환과 재생에 가치를 둔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현한 셈이다. 

또 ‘플리스 자켓’은 부드러운 파일 플리스 소재를 사용한 데다 두께도 도톰해  보온성도 뛰어나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코듀로이 배색을 활용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겨울철 이너자켓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윈터슈즈의 대명사 ‘2019 뮬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최고급 구스 다운과 인공 충전재를 리사이클링한 ‘에코 티볼(Eco T-Ball)’이 사용됐다. 뮬 컬렉션은 스니커즈, 슬리퍼 등 다양한 제품으로 이뤄졌다.

대표 제품 ‘뮬스니커즈(MULE SNEAKERS)’는 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인공 충전재 ‘에코 티볼’을 적용한 제품으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뮬 슬립온 클래식(MULE SLIP-ON CLASSIC)’은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구스 다운(솜털 85%, 깃털 15%)을 적용했다. 세련되고 신고 벗기 편하게 디자인해 출퇴근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물산패션의 여성복 구호플러스와 오이아우어는 일명 테디베어 코트부터 퍼 재킷, 에코 퍼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구호플러스는 보아 퍼를 사용한 아이보리, 브라운 컬러의 테디베어 코트를 내놨다. 구호플러스는 에코 퍼 가방도 출시했다. 라이트 베이지 톤의 페이크 퍼에 배색 핸들을 더한 시어링 토트백과 드로우 스트링을 결합한 버킷백이다.

오이아우어도 베이비 블루 컬러의 에코 퍼 재킷을 출시했다. 에코 퍼 재킷은 가벼운 무게, 경쾌한 기장감과 여유 있는 핏으로 다양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 흔치 않은 색감과 플랩 포켓 디테일을 적용해 유니크함을 한층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그린슈머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다운 재킷을 넘어 이너 재킷, 가방, 신발 등 더욱 넓어진 범위의 패션 아이템에 친환경적인 소재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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