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바인랜드 태양광발전소 완공, 운영 돌입

OCI가 미국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하고 본격 사업에 뛰어든다.

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OCI 자회사인 OCI솔라파워는 최근 미국 뉴저지주 바인랜드(Vineland)에 15만3000㎡ 규모로 태양광 발전소을 완공, 운영에 돌입했다.

모두 1만3000여개의 태양광 모듈이 사용된 이 발전소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3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OCI솔라가 바인랜드에 완공예정인 2개 중 첫번째 프로젝트로, 올 여름께 뉴저지에 두번째 태양광 발전소도 착공할 계획이다.

OCI솔라파워는 파인랜드 솔라 IV를 운영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현지 전력회사에 판매해 수익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OCI솔라파워가 계획하고 있는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는 모두 4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OCI는 지난 1월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전력공급회사인 CPS에너지가 발주하는 4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프로젝트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OCI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OCI솔라 파워사는 최근 세계 태양광산업의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는 미국 지역을 본격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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