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거래일 만에 427억원 순매수...원/달러 환율 0.6원 하락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1% 넘게 상승, 208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1p(1.02%) 오른 208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0p(0.57%) 오른 2072.4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4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이달 5일까지 21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고 누적 순매도 금액은 5조706억원이었다.

기관 역시 동반 '사자'에 나서며 1604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개인은 22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4억2000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960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p(1.70%) 오른 628.1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88p(0.30%) 오른 619.48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993억원, 기관은 286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인 반면 개인은 2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6억9000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999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189.6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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