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세계 태양광시장의 규모가 2020년 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양광발전의 효율성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력의 10%를 태양광으로 충당하기 위해선 새만금 간척지의 1.6배 면적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권윤 기잡니다.

연평균 7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 산업.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성호 전 상근부회장은 어제열린 로하스리더스포럼 특강에서 우리나라 전력의 10%를 태양광으로 대체하기 위해선 새만금 간척지의 1.6배에 달하는 면적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답과 임야, 과수원 목장용지 등을 포함한 필요면적을 계산했을 때 최대 52만 메가와트의 발전이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이성호 前 상근부회장 /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두 번째 특강에 나선 황기연 전 한국교통연구원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한 방안으로 도로 철도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도로 방음벽이나 고속도로 주변 녹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도로부문 소비전력의 2배 이상인 시간당 천253기가와트를 생산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도로부문은 물론 인근 거주민 전력 공급과 전기자동차 전력공급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황기연 前 원장 / 한국교통연구원

우리나라는 총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온실가스 배출률이 세계 8윕니다. 태양광 산업 발전이 더욱 주목되는 이윱니다. 환경tv 권윤입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