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3.23p 하락...원/달러 환율 9.3원 상승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1일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4p(0.61%) 내린 2124.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p(0.09%) 오른 2139.07에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지난 7일  미국과 중국이 단계적으로 서로 상대국에 부과 중인 고율 관세를 취소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으나, 이러한 발표 내용을 미국 측이 사실상 부인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6억원, 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443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47개, 내린 종목은 475개에 보합은 83개 종목이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725만주, 거래대금은 5조2533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3p(0.49%) 내린 661.3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3p(0.23%) 오른 666.13으로 개장한 후 역시 하락세로 전환,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87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1억원, 7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8억1966만주, 거래대금은 3조9789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9.3원 오른 1166.8원에 마감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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