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클루도 ‘겨울왕국 2’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내놨다. (클루 제공) 2019.11.8/그린포스트코리아
이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클루는 ‘겨울왕국 2’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내놨다. (클루 제공) 2019.1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오는 21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개봉한다. 2014년 개봉해 10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던 ‘겨울왕국’의 후속작인만큼 이번에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업체들은 관련 굿즈를 내놓으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8일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팝소켓코리아는 ‘겨울왕국 2’ 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폰 그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겨울왕국 2 팝그립’은 엘사와 안나를 신비한 분위기로 그려냈다. 안개가 깔린 숲을 바라보는 엘사와 안나의 모습을 새겼다. 장난기 가득한 올라프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살린 올라프 팝그립도 내놨다.

이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클루도 ‘겨울왕국 2’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인다. 엘사, 안나, 올라프의 특징을 살린 주얼리 세트를 비롯해 시계, 잡화류 등 총 65종의 상품을 준비했다. 실버와 골드 소재를 사용한 주얼리 라인은 엘사와 안나를 상징하는 투톤스톤을 사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총 6개 스타일로 출시되는 시계 라인은 매쉬와 가죽, 메탈 등 3가지 소재를 활용해 제작했다. 각 캐릭터의 실루엣을 기본 디자인으로 초침과 다이얼을 활용해 마법을 부리는 엘사를 연출했다. 또 미아방지 각인을 새겨 넣을 수 있는 실버 목걸이 및 팔찌 등 베이비 상품과 자매의 우애를 상징하는 엘사와 안나 자매템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컨버스키즈 역시 ‘겨울왕국 2'와 콜라보레이션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강인한 표정의 엘사 프린팅이 돋보이는 ‘엘사 척테일러’는 눈꽃 디자인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살렸다. 영화의 분위기와 캐릭터의 특징이 한데 어우러진 화이트 컬러 스니커즈와 블루톤의 나염이 조화를 이룬다.

‘프로즌 척테일러’는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 자매의 여정을 담았다. 블랙 컬러의 배경에 형형색색의 컬러를 활용했다. 올라프의 당근 코를 벨크로 포인트로 적용한 ‘올라프 척테일러’는 후면의 아기자기한 캐릭터 나염으로 귀여움을 살렸다. 

홈플러스도 이달 초 ‘겨울왕국 2’ 관련 캐릭터 상품 50여종을 판매한다. 성장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침구류, 식기, 욕실화, 빅돌인형(5종) 등 캐릭터상품을 마련했다.  대표상품으로는 △리프아동베개 △전사쿠션 △원형 바디필로우 △차렵이불 △스텐컵 △주니어 핸들수저세트 등이 있다.

김현정 홈플러스 홈인테리어팀 바이어는 “영화관 스크린에서만 봤던 엘사와 안나를 집안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차렵이불, 베개류를 홈플러스 단독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발로 고객들이 즐겨찾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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