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예비타당성조사는 올 상반기에 진행되며,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도부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사업’은 광주의 강점인 소재부품산업과 대구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이 기반이 돼 미래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으로, 오는 2013부터 2017년까지 5년간 국비 1,45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16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는 성장기반조성을 위해 치과용 소재·부품생산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대구시는 첨단치과기기 R&BD센터 구축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8년 이후 수입대체 60%, 아시아 시장 점유 25%, 세계시장 8%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까지 생산유발 3,150억원, 부가가치유발 1,630억원, 고용유발이 2,839명으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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