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콘파이를 다시 출시했다. (맥도날드 제공) 2019.8.21/그린포스트코리아
맥도날드는 콘파이를 다시 출시했다. (맥도날드 제공) 2019.8.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맥도날드는 지난해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콘파이’를 21일부터 다시 선보이고 오는 10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단짠’맛을 강화했으며 ‘행복의 나라 메뉴’로 출시해 10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에 판매한다.

맥도날드가 태국에서 처음 선보인 콘파이는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과 옥수수 알갱이의 고소한 맛으로 현지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태국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현지 메뉴로 입소문을 탔다. 

태국 맥도날드에서 콘파이를 먹고 태국의 전통 인사법으로 두 손을 모으고 ‘사와디캅’ 포즈를 취한 로날드상과 사진을 찍는 것이 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인증샷 코스로 자리를 잡았을 정도다. 지난해 9월 맥도날드가 한국에서 콘파이를 선보인 당일에는 한국맥도날드 역사상 단일 제품 기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콘파이를 향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업그레이드된 맛으로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며 “태국에 가야 접할 수 있던 콘파이를 이제 국내 맥도날드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