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베트남 인니 미얀마 등 33명 참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12~14일 3일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동남아시아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는 공단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일환으로, 개도국 에너지효율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과 제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3개국의 에너지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베트남 산업통상부, 인도네시아 재무부, 미얀마 산업부, 아시아개발은행 등 관계자 33명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들에게 반포대교, 한강 세빛섬, 청계천 등을 소개하며 국내 조명기술 등의 체험기회를 마련하는 등 국내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 프로그램의 이해를 도왔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시스템이나 관련 산업이 동남아시아에 수출돼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은 물론, 국내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되도록 아시아개발은행과 개도국 정부기관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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