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은 간식·30대는 밥·4050은 탕 찌개 선호

GS25가 출시한 유어스낙지볶음밥・유어스새우볶음밥과 유어스콤비네이션사각피자・유어스불고기사각피자. (GS25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GS25가 출시한 유어스낙지볶음밥・유어스새우볶음밥과 유어스콤비네이션사각피자·유어스불고기사각피자. (GS25 제공) 2019.8.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S25는 최근 3년간(2016~2018년)의 매출 데이터 분석한 결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냉동HMR(가정간편식) 상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연령별 선호하는 품목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냉동 HMR을 구매하는 고객 중 1020세대의 70%는 피자·핫도그 등 간식류를 선택했다. 또 30대 고객의 41.5%는 냉동 밥류를, 4050세대의 59.8%는 냉동 탕·찌개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냉동 만두류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른 구매 비율을 보였다.

GS25는 분석된 냉동식품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별 맞춤 상품을 개발해 10여종의 냉동 HMR PB 상품을 출시했다. 1020세대를 겨냥한 맞춤 냉동HMR 간식류로는 유어스콤비네이션사각피자와 유어스불고기사각피자를 내놨다.

3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는 기력 충전과 피로회복에 좋은 낙지와 새우를 주재료로 사용한 유어스낙지볶음밥과 유어스새우볶음밥을 출시했다. GS25는 4050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심플리쿡의 얼큰해물탕, 시원동태탕, 탱글알탕 등 냉동 탕과 찌개류를 선보이고 있다. GS25는 냉동 탕·찌개류 라인업을 늘려갈 계획이다.

박영준 GS리테일 냉동간편식품 MD는 “앞으로도 냉동HMR 상품 확대를 위해 냉동식품 분류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며 “더욱 우수한 상품의 맛과 품질을 위해 기술 개발에도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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