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피코크는 ‘금돼지 식당’과 손잡고 돈육 햄을 출시한다. (이마트 제공) 2019.7.28/그린포스트코리아
이마트 피코크는 ‘금돼지 식당’과 손잡고 돈육 햄을 출시한다. (이마트 제공) 2019.7.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올해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된 '금돼지 식당'과 손잡고 다음달 1일 ‘피코크 금돼지 식당 햄’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200g캔 1개에 3880원, 3개 한 묶음인 기획 상품은 776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낱개 2710원, 묶음 6980원에 판매한다.

금돼지 식당은 약수역에 위치한 돼지고기 전문 식당이다. 갈빗대와 같이 나와 삼겹살과 갈비살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본삽겹’, 눈꽃 같은 마블링이 있는 ‘눈꽃목살’, 돼지 한마리당 200g 밖에 안 나오는 특수부위인 ‘등목살’ 등을 대표 메뉴로 판매한다.

프리미엄 돼지와 영국 120년 전통의 황실소금을 사용한 것은 물론 특허 받은 청결연탄으로 연탄 특유의 불맛을 느낄 수 있어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이마트는 피코크 금돼지 식당 햄에 ‘풍부한 고기의 향과 식감’이란 금돼지 식당이 추구하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피코크 상품개발 셰프와 금돼지 식당 메뉴 개발자들은 콘셉트에 맞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수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며 레시피를 만들어 상품을 완성했다.

상품 패키지를 통해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칼집 통구이햄, 후라이팬을 이용한 큐브햄 등 금돼지 식당이 추천하는 햄 맛있게 먹는 법도 안내한다. 이마트는 향후 금돼지 식당의 대표 메뉴인 눈꽃목살, 본삽겹, 통돼지 김치찌개 등도 간편가정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승훈 이마트 피코크 개발팀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미식을 추구하는 현대인의 트렌드에 맞춰 맛집과 협업한 피코크 상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맛집과의 콜라보 상품으로 이마트만의 상품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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