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퓨전스타일 모던 중식 도시락이 Z세대에게 인기라고 밝혔다. (GS25 제공) 2019.7.9/그린포스트코리아
GS25는 퓨전스타일 모던 중식 도시락이 Z세대에게 인기라고 밝혔다. (GS25 제공) 2019.7.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GS25는 상반기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도시락 매출 구성비에서 중식 관련 메뉴가 전년 3%에서 11%p 증가한 14%로 크게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한식 메뉴가 50%를 넘게 차지했고 나머지를 일식과 양식이 양분해 왔으나, 올해 들어 중식 메뉴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중식 메뉴 연령대별 구성비에서 10~20대가 44.9%를 차지하는 등 'Z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25는 올해 모던 중식 메뉴로 출시된 ‘니하오’시리즈 채소&치킨 유린기, 레몬크림치킨 등이 심플리쿡의 차별화된 소스 노하우와 조리 방법이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꿔바로우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가 즐겨 먹던 메뉴로 알려지면서 고객 관심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찬희 GS리테일 심플리쿡팀 과장은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돼 심플리쿡의 차별적인 조리 노하우를 결합해 모던 중식 메뉴를 개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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