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는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 협업 라인 출시를 기념해 명동 ‘스페이스 H’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LF 제공) 2019.7.8/그린포스트코리아
헤지스는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 협업 라인 출시를 기념해 명동 ‘스페이스 H’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LF 제공) 2019.7.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LF의 헤지스는 영국 ‘윔블던 챔피언십(The Wimbledon Championships)’ 협업 라인 출시를 기념해 서울 명동 ‘스페이스 H’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헤지스는 이번 시즌 전통적인 테니스풍에 디자인적 변화를 가미해 새롭게 부상한 뉴트로 트렌드를 윔블던 라인에 접목시켰다. 테니스 코트를 활용한 입체적인 자수, 윔블던 빅로고, 테니스의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담은 그래픽, 과감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컬러 블록, 사선 및 비대칭 디테일 등을 통해 윔블던 라인을 보다 젊고 역동적으로 풀어냈다.

윔블던 라인은 티셔츠 아이템을 중심으로 테니스화, 양말 등 잡화류의 다양한 제품으로 이뤄졌다. 가격대는 티셔츠가 7만~13만원대, 경량 점퍼가 21만원대, 테니스화가 13만원대다.

헤지스는 2019년 봄여름 시즌 윔블던 라인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 H 1층에 윔블던 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테니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윔블던 라인을 다양한 경기 용품과 함께 전시한다. 

팝업스토어는 실제 윔블던 테니스 코트처럼 꾸며졌다. 바닥에는 윔블던 로고와 경기장 구획선이 새겨진 녹색 펠트원단을 적용하고, 벽면에는 윔블던 경기 장면 및 관중석을 담은 생생한 영상을 상영한다. 

이날부터 14일까지는 실제 윔블던 결승경기 주간으로 이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스페이스 H에서는 윔블던 챔피언십 볼캡, 에코백, 타올, 텀블러 등 공식 기념품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윔블던 라인 티셔츠 구매시 윔블던 챔피언십 볼캡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최우일 LF 헤지스 남성 팀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윔블던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 불고 있는 스포티즘과 뉴트로 트렌드를 헤지스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제안한다”며 “윔블던 결승 주간에 맞춰 실제 테니스 코트를 연상케 하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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