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 제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LG생활건강이 제2회 빌려쓰는 지구 대학생캠프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 제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LG생활건강은 4~5일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을 체험하고 진로 멘토링을 받아보는 ‘제2회 빌려쓰는지구 대학생캠프(이하 빌쓰지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빌쓰지 캠프'는 사회공헌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된 입문 과정이다. 결과 목적의 활동이 아닌 과정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영리단체(NGO)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캠프에는 대학생 36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LG생활건강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300여명이 몰려 약 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CSR 전문가 특강 △LG생활건강 임직원과의 진로 토크쇼 △LG생활건강 사회공헌활동 체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 등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진로를 설계했다.

대학생들은 또 ‘세상의 빛이 되어 줄 별별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하며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중 기후환경, 건강한 삶과 복지, 양질의 교육, 성평등,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빈곤 종식 등을 주제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도 공유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업 CSR과 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학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실무적인 진로 교육으로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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