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어르신들께 갈비탕을 대접했다. (신라면세점 제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신라면세점은 어르신들께 갈비탕을 대접했다. (신라면세점 제공) 2019.7.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은 4일 서울시 중구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 200명을 서울점 인근 식당으로 초대해 갈비탕을 대접하고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제1회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소외 이웃을 초대해 나눔 활동을 펼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매달 정례화 할 계획이다. 대상은 중구청을 통해 선정한다. 서울점이 위치한 장충동 인근 식당의 매출 증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 진행 식당도 주기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사랑의 나눔행사는 제휴 여행사인 감마누에서 공동 참여 의사를 밝혀 함께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서울시 중구청 연계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을 선정 후 청소년 장학금, 독거 어르신 생활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새 학기를 앞두고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학용품 구매 비용, 생필품 지원을 후원하는 기부금을 중구청을 통해 전달했다.

또 신라면세점은 중구 내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서울 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간 후원 협약을 맺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문화 가족 회원 자녀를 대상으로 학용품 지원 및 공연 관람, 베이킹 클래스, 한지공예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지역 주민과 더욱 다채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중구청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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