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2019.7.4/그린포스트코리아
CU가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BGF리테일 제공) 2019.7.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CU는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의 배급사 CJ ENM과 손잡고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명탐정 코난 간편식 시리즈’는 ‘명탐정코난 안기준 햄 샌드위치'(2000원), ‘명탐정코난 홍장미 베리땅콩 샌드위치'(2000원)와 ‘코난 감청의 권 주먹밥'(2000원)으로 구성됐다.

‘명탐정코난 안기준 햄 샌드위치’는 작품 속 포아로 카페에 위장 취업한 캐릭터 안기준의 비법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상품이다. 일본식 된장인 미소와 마요네즈를 섞어 만든 고소하고 짭조름한 맛의 된장마요네즈 소스가 특징이다. 

원작처럼 올리브유를 살짝 바른 햄과 숨이 살짝 죽은 양배추를 토핑했다. 안기준이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식빵 테두리를 잘라야 한다고 강조한 레시피에 맞춰 해당 상품의 빵 테두리도 모두 제거하는 등 디테일을 살렸다.  

홍장미가 미국 유학 시절 즐겨 먹던 샌드위치도 나온다. ‘명탐정코난 홍장미 베리땅콩 샌드위치’는 풍미가 뛰어난 이즈니버터식빵 사이에 땅콩버터와 블루베리잼이 듬뿍 들어간 애니메이션 속 레시피를 재현했다.

‘코난 감청의 권 주먹밥’은 이번에 개봉하는 극장판 코난의 부제 ‘감청의 권’에서 ‘권(拳)’이 담고 있는 주먹의 의미를 주먹밥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상품이다. 김치볶음밥 안에 햄참치 샐러드를 토핑한 주먹밥을 김가루로 덮었다. 

박상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점 코난’ 속에서 고객들의 호기심을 끌던 레시피들로 만든 먹거리를 가까운 CU에서 실제로 맛볼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며 “CU를 찾는 고객들에게 맛과 재미, 스토리까지 담은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