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와 중소기업에 정보보호 노하우 홍보
대학생의 보안 의견 듣는 PER 행사 등 추진

네이버의 정보보호 마스코트 '엔플이'(네이버 제공) 2019.7.1/그린포스트코리아
네이버의 정보보호 마스코트 '엔플이'(네이버 제공) 2019.7.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네이버가 정보보호의 달 7월을 맞아 이용자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약 4주간 ‘엔플이(네이버의 정보보호 마스코트)의 하루’를 진행한다. ‘엔플이의 하루’는 ‘엔플이’의 일상을 담은 만화를 통해 중요하지만 놓치기 쉬운 생활 속 정보보호 활동을 배우고 나만의 정보보호 노하우와 다짐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이벤트는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캠페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라인프렌즈 BT21 핸디 선풍기’를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또한 오는 11일에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네이버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BootCamp’ 행사를 개최한다. ‘PER BootCamp’는 이용자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 관련 개선점을 제보 받는 PER제도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보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한 의견을 제안한 4개 팀을 선발해 △최우수상 1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1팀에게 5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각각 30만원을 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수탁 업체 60여 곳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를 ‘D2스타트업팩토리’로 초청하여 ‘최신 판례로 알아본 개인정보보호’라는 주제로 교육도 진행한다. 

이밖에 31일에 제3차 ‘프라이버시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네이버 프라이버시 아카데미’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및 업무 설명회다. 네이버는 올해 3월부터 격월로 개인정보 보호 관련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이재림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더가 ‘서비스 기획자가 알아야 할 개인정보 보호 의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인터넷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수집·보관·제공·파기 시 적용되는 개인정보 보호 의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규 네이버 Privacy&Security 리더는 “네이버는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항상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용자와 현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매년 진행해 왔다”며 “특히 7월 정보 보호의 달을 맞이해 ‘엔플이의 하루’캠페인, 대학생을 위한 ‘PER BootCamp’와 정보보호 담당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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