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높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 270여명이 참여하는 ‘2019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프는 2~5일 3박 4일 동안 전북 익산 성당면과 용안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캠프 기간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한국농촌건축학회), 치과 치료(유디치과협회), 한방·물리치료(대한약침학회),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장수·가족사진 찍기, 문화공연 및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이 끝난 저녁과 여가시간에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마을공연, 레크리에이션, 리마인드 웨딩,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탐방 등 마을주민과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2011년에 ‘함께하는 우리 농촌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도시민 등의 다양한 재능과 인력을 활용하여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5년간 농식품부가 추진한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약 513개의 사회봉사 단체가 농촌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4457개 농촌마을에 27만8418명이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수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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