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미선.(사진=뉴스핌 제공)
고 전미선.(사진=뉴스핌 제공)

 

[서울=뉴스핌] 29일 세상을 떠난 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전미선의 소속사는 30일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우리 옆에 있을 것 같던 배우 고 전미선 씨가 밤하늘 별이 됐다”며 “전미선 씨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해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 전미선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조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됐다. 발인은 오는 7월 2일 오전 5시30분이다.

전미선은 29일 오전 11시45분경 전북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이 확인됐다.

1986년 MBC TV시리즈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전미선은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불과 지난 25일 영화 ‘나랏말싸미’ 제작보고회에 참석, 밝은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더한다. ‘나랏말싸미’ 측은 부고가 알려진 직후 고인을 애도하고 추후 일정을 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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