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진다.(픽사베이 제공)
주말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진다.(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주말은 중국에서 몰려온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28일 "주말은 남부지방에 진입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종일 비가 내린다. 장맛비는 새벽부터 전라와 제주 지방에서 시작해 오전 9시부터 한반도 전역에 쏟아지겠다"고 전망했다.

주말은 장마전선이 몰고 온 비바람에 낮 기온이 전날보다 3~4도 내려가고 더위도 한풀 꺾이겠다. 아침 기온은 19~22도, 낮 기온은 22~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20도 △춘천 영상 21도 △강릉 영상 20도 △대전 영상 21도 △청주 영상 21도 △대구 영상 21도 △광주 영상 21도 △전주 영상 21도 △부산 영상 21도 △제주 영상 2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27도 △춘천 영상 26도 △강릉 영상 27도 △대전 영상 24도 △청주 영상 24도 △대구 영상 25도 △광주 영상 24도 △전주 영상 24도 △부산 영상 23도 △제주 영상 29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이주 내내 양호했던 대기질을 이어가 전국이 종일 ‘보통’ 수준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대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 축대붕괴나 산사태 등 비 피해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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