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나눔펀드 기금 4200만원 지원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및 취업 성공

박명규 에듀윌 대표이사가 20일 서초구청 늘봄카페에 방문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립한 장애인 바리스타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에듀윌 제공) 2019.6.21/그린포스트코리아
박명규 에듀윌 대표이사가 20일 서초구청 늘봄카페에 방문해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립한 장애인 바리스타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에듀윌 제공) 2019.6.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의 ‘나눔펀드’ 지원을 통해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탄생했다. 

에듀윌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장애인들에게 바리스타와 안마사 교육을 지원했다. 특히 바리스타 교육은 수강생 20명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다양한 기관 및 업체로 취업했다.

에듀윌은 이번 교육 사업에 ‘나눔펀드’ 모금액 4200여만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눔펀드’는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규모를 키우고 있는 소외계층의 교육 및 사회화 지원 사업 기금이다. 회사와 임직원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출연해 함께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교육을 담당한 정영수 한우리보호작업장 시설장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사회공헌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 뜻깊은 시간이 바리스타들과 시설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리라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바리스타로서 인생을 시작하고 삶의 모든 것이 즐거워졌다는 한 바리스타의 소감을 듣고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책임감을 더 무겁게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더 많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듀윌은 나눔펀드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듀윌에서 펼치는 공익사업에는 매월 소외계층에 쌀 100포대를 지원하는 ‘사랑의 쌀 나눔’, 전국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검정고시 지원 사업’, 경제 사정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에듀윌 장학재단’ 등이 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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