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미국 뉴욕서 언팩 행사 가능성 높아
6.75인치 프로와 6.3인치 일반 모델 출시 유력
가격은 120~140만원대 예상...전작보다 10만원↑

미국 IT 매체 '씨넷'이 지난 19일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가 오는 8월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씨넷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19.6.20/그린포스트코리아
미국 IT 매체 '씨넷'이 지난 19일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가 오는 8월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씨넷 홈페이지 화면 캡쳐) 2019.6.2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IT 매체 ‘씨넷(C Net)’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삼성 내부 제보자를 인용한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가 오는 8월 7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노트10 언팩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클레이스센터는 과거 갤럭시노트9 발표 때도 활용됐던 장소로 삼성전자와 인연이 깊다.

씨넷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는 △6.75인치 ‘갤럭시노트10프로’ △6.3인치 ‘갤럭시노트10’ 등 두 종류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일반모델 120만원대, 프로모델 140만원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의 출고가(128GB 109만4500원, 512GB 135만3000원) 보다 1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미국시장에선 갤럭시노트10의 LTE모델과 5G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 아직 5G 네트워크가 상용화되지 않은 주가 많아 LTE 모델을 지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5G 상용화를 마친 국내에선 LTE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IT 트위터 계정 '온리스크'에 유출된 갤럭시노트10의 디자인.(온리스크 제공) 2019.6.20/그린포스트코리아
IT 트위터 계정 '온리스크'에 유출된 갤럭시노트10의 디자인.(온리스크 제공) 2019.6.20/그린포스트코리아

갤럭시노트10에는 갤럭시S10에서 쓰인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IT 트위터 계정 ‘온리스크’에 유출된 디자인 렌더링에는 전면 디스플레이 중앙에 카메라홀이 위치했다. 

또 노트9에서 쓰인 엣지 디스플레이를 계승하고 하단 이어폰 단자를 제거했다. 상하좌우 베젤(테두리) 면적을 최소화해 한손에 잡히는 단말기 크기 내에서 사용자가 체감하는 디스플레이 크기를 최대한 넓힌 디자인이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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