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 개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청주 ‘청촌공간’에서 ‘농촌 청년불패’ 2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촌 청년불패’는 농업‧농촌에 뜻이 있는 청년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발대식이 열리는 청촌공간은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인들이 카페, 전시판매장,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이번 2기는 전국에서 총 28개의 청년 모임이 제안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16개의 청년 모임이 선정됐다. 스마트팜 포함 신기술 습득 4곳, 사회적 농업 3곳, 귀농‧귀촌 2곳 로컬 푸드 2곳, 유통판로개척 5곳 등 관심 분야가 다양하다는 게 특징이다.

행사 1부는 사전 준비된 16개의 모임들의 소개 영상을 시청하면서 모임 포부와 목적, 계획 등을 듣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과의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2부는 농업‧농촌 분야의 선도 농가를 방문해 6차 산업 및 스마트팜을 견학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이 장관은 “농업·농촌의 미래는 청년들이 잘 정착하고 성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정책 추진과정에서 청년들의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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