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5G 상용화‧스마트팩토리 성과 빛나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AR 응용 서비스도 성공

SK텔레콤이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에서 7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SK텔레콤 제공) 2019.5.21/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이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에서 7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SK텔레콤 제공) 2019.5.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은 아시아 유력 ICT 어워드인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Telecom Asia Awards 2019)’에서 '최고 이동통신사', '최고 5G 혁신상'을 포함한 7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어워드에서 한 이동통신사가 7개 부문을 석권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특히 5G 원년인 올해는 기술∙서비스 각 분야에서 경쟁이 치열했기에 더 의미가 크다.

SK텔레콤이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에서 7개 부문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SK텔레콤 제공) 2019.5.21/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이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 2019’에서 수상한 부문과 프로젝트 목록.(SK텔레콤 제공) 2019.5.21/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성과로 ‘최우수 이동통신사’에 선정됐다. 특히 △5G 초격차 네트워크 △양자암호기술 △최적 네트워크 설계 및 운용 기술 △커버리지 확장 기술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5G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는 ‘최고 5G 혁신 사례(Most Innovative 5G Use Case)’를 수상하며 최우수 5G 활용 사례로 선정됐다.

기술분야에서는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Mobile Edge Computing)’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5G 기지국과 교환기에 'MEC' 기반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깔면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줄일 수 있어 '데이터 통신의 지름길'이라고도 불린다. 

 AI 기반의 네트워크 운영 분석∙관리 솔루션인 ‘TANGO’∙‘T-CORE’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인 ‘SDN &NaaS 플랫폼’도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옥수수 소셜VR’과 ‘살아있는 동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은 ICT 기술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다가오는 5G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이동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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