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이고 날리는' 미세먼지·꽃가루... 세차용품 수요 큰 폭 확대
'쌓이고 날리는' 미세먼지·꽃가루... 세차용품 수요 큰 폭 확대
  • 양승현 편집위원
  • 승인 2019.05.17 10: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션 "최근 일주일새 작년보다 무려 15%나"
각종 세차용품 (옥션 제공)
각종 세차용품 (옥션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하루만 지나도 쌓인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늦봄 꽃가루의 영향으로 세차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17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최근 일주일(9∼15일)간 세차용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나  급증했다는 것.

품목별로는 세차용 호스는 판매량이 3배 늘었고 세차박스와 물통도 167% 증가했다.

먼지를 털어주는 먼지떨이는 134%,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동차를 보호할 수 있는 차량용 커버는 129%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옥션은 전했다.

차량 유리 등을 닦을 때 사용하는 카 샴푸와 클리너(52%), 유리 세정제와 발수코팅제(28%), 자동차 흠집을 제거하고 광택을 내주는 광택기(10%)도 덩달아 판매량이 늘었다.

건조한 차량 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차량용 가습기(500%)와 냄새를 잡아주는 디퓨저(76%), 탈취제(10%)까지 판매량이 동반 상승했다.

옥션 관계자는 "봄철에는 묵은 먼지와 각종 꽃가루 등을 제거하기 위해 세차용품을 찾는 사람이 많고, 특히 올해는 무더위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이 많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yangsangsa@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