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이 한끼 밥값'도 옛말…한잔에 9만원짜리 등장
'커피 한잔이 한끼 밥값'도 옛말…한잔에 9만원짜리 등장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05.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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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커피체인 판매 '엘리다 내추럴 게이샤 803' 한 잔에 75달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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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한끼 밥값에 육박한 커피 한잔'이란 말도 이젠 옛말이 됐다. 한 잔 가격이 무려 9만원인 초고가 커피가 등장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커피체인 '클래치 커피'의 남캘리포니아와 샌프란시스코 지점에서 파는 '엘리다 내추럴 게이샤 803' 커피 한 잔 가격이 75달러(약 8만9000원)라고 보도했다.

자스민과 베리의 은은한 차향과 꽃향기가 나는 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는 타이틀이 생겼다. 커피 이름에 붙은 숫자 803은 최근 경매에서 팔린 이 커피 원두의 가격을 의미한다. 베스트오브파나마 커피 대회에서 우승한 이 원두는 이후 경매에서 파운드당 803달러라는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커피는 100파운드(약 45㎏)만 판매됐는데 대부분 일본과 중국, 대만 등으로 팔렸고, 클래치 커피가 북미 커피 체인 중 유일하게 10파운드를 구매했다. 원두 10파운드로는 커피 80잔 정도를 만들 수 있다.

클래치 커피 샌프란시스코 지점은 이날 일부 고객들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