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위치정보와 사회 통계 데이터 융합
일자리 등 현안에 실용적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

 
SK텔레콤과 통계청은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자리‧주거 등에 국민 삶에 직결된 정책 통계를 생산한다. (SK텔레콤 제공) 2019.5.16/그린포스트코리아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왼쪽)과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이 빅데이터 기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환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SK텔레콤 제공) 2019.5.1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과 통계청은 이동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통계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통계청의 인구‧가구 관련 공공 빅데이터와 SK텔레콤의 모바일 정보를 융합하여 보다 정확한 정책 통계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통계 데이터는 휴대전화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자리‧주거 등 국민의 삶에 피부로 와 닿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과 통계청은 휴대전화 이용자들의 이동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도권 통근자들의 이동 현황과 출퇴근 소요시간 등을 파악한 성과를 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보다 입체적이고 심도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은순현 통계청 통계데이터허브국장은 “통계청과 SK텔레콤의 협력으로 국가 통계에 의미와 가치를 더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통계 개발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홍성 SK텔레콤 IoT/Data사업단장은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 및 분석 역량으로 국가 통계 품질 향상 및 예산 절감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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