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부지방은 정오부터 맑고, 남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
19일 중부지방은 정오부터 맑고, 남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9일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정오부터 맑아지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밝혔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는 오전 9시까지, 남부내륙에는 정오~오후 6시에 대기하층 기류가 수렴되면서 하층 구름대가 발달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1~5도 낮을 전망이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0도 △부산 영상 13도 △광주 영상 12도 △대구 영상 12도 △대전 영상 12도 △강릉 영상 8도 △춘천 영상 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8도 △부산 영상 15도 △광주 영상 22도 △대구 영상 17도 △대전 영상 22도 △강릉 영상 15도 △춘천 영상 19도 등이다.

오전 9시 이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정도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흑산도 100m, 충남 서산시 대산읍 220m, 충남 태안군 만리포 190m 등을 나타내고 있다.

대기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현재 건조경보가 내려진 강원 영동,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중부 내륙과 경상도, 전남 광양 등은 실효습도가 25~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황이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남부·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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