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남부 지방은 초여름 날씨, 중부 내륙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
18일 남부 지방은 초여름 날씨, 중부 내륙에는 한때 비가 내리겠다. (픽사베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18일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 지방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겠다. 반면 중부 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낮부터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오후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 낮 기온이 16도 정도로 중부 지방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전국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1도 △부산 영상 13도 △광주 영상 11도 △대구 영상 11도 △대전 영상 11도 △강릉 영상 16도 △춘천 영상 8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6도 △부산 영상 21도 △광주 영상 23도 △대구 영상 26도 △대전 영상 22도 △강릉 영상 23도 △춘천 영상 1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밤에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건조한 대기 상황은 지속된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며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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