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8일은 전국이 대부분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쾌청한 하늘을 드러내겠다”면서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7도 △춘천 영상 3도 △대전 영상 5도 △대구 영상 8도 △부산 영상 10도 △전주 영상 5도 △광주 영상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6도 △춘천 영상 17도 △대전 영상 19도 △대구 영상 21도 △부산 영상 19도 △전주 영상 19도 △광주 영상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전남·부산·대구·울산·경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기가 점점 더 메마르겠다“면서 ”특히 건조경보가 내려진 동해안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불이 나면 크게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oma2017@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