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는 '서울무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슬로건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무용협회는 "서울무용제는 시민들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수렴한 슬로건 공모을 통해 40년이라는 긴 역사를 되짚어 봄과 동시에 서울무용제의 붐업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슬로건은 40주년을 맞이한 서울무용제의 상징성과 서울무용제가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의 다양성을 반영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서울무용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공모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1등(1명)은 100만원, 2등(1명) 30만원, 3등(4명) 5만원이 각각 수여되고, 아차상 10명에게는 5000원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올해 서울무용제는 메인 프로그램부터 부대행사, 사전축제에 이르기까지 좀 더 발전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면서 "더 많은 콘텐츠와 우수한 무용작품들로 서울무용제의 변화의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대표적인 무용인의 축제이자 시민의 축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용축제인 서울무용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40여일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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