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2019.04.01/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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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오는 5일 5G 통신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둔 가운데 국내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최저요금을 ‘3만원 미만’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지난달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5G 통신서비스의 최저요금'에 대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3.8%가 ‘3만원 미만’을 선택했다. 이어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32.7%), ‘5만원 이상 7만원 미만'(10.4%), ‘9만원 이상'(3.0%), ‘7만원 이상 9만원 미만'(1.2%)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8.9%.

전체 응답자의 76.5%가 '5만원 미만'이 적절하다고 답해 현재 이동통신 3사가 책정한 최저요금 5만5000원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과 성별, 직업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8%), 40대(51.3%), 노동직(53.9%)에서 ‘3만원 미만’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대구·경북(48.9%), 경기·인천(45.3%), 서울(43.6%), 광주·전라(42.3%), 60대 이상(49.0%), 20대(46.4%), 가정주부(49.4%), 사무직(45.3%), 자영업(37.9%)에서도 ‘3만원 미만’이 우세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37.1%), 30대(38.9%), 학생(53.8%)과 무직(42.9%)에서는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을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3만원 미만 35.3%,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 37.5%)에서는 양쪽이 엇비슷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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