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국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비가 내리겠다.(픽사베이 제공)2019.3.28/그린포스트코리아
28일 전국은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비가 내리겠다.(픽사베이 제공)2019.3.2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8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가 내리는 곳은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이다. 이들 지역에는 5~20mm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산지는 낮은 기온 탓에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꽃샘추위가 물러갔지만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부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무척 크겠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5도 △부산 영상 11도 △광주 영상 9도 △대구 영상 10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5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4도 △부산 영상 16도 △광주 영상 19도 △대구 영상 17도 △대전 영상 16도 △강릉 영상 9도 등이다.

서해안과 강원영동, 충북내륙, 경상해안에 발효된 강풍특보가 이날에도 이어지겠다.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8~13m/s(29~47km/h)로 강하게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가운데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는 게 좋겠다. 

해상의 경우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먼바다에는 강풍이 불겠다.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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