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픽사베이 제공)2019.3.27/그린포스트코리아
27일 중부지방에는 비가 오겠다.(픽사베이 제공)2019.3.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7일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날리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기상청은 이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며 “중부지방은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5mm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전북내륙에도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소와 비슷하겠다. 그러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지역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전국 주요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8도 △부산 영상 11도 △광주 영상 8도 △대구 영상 6도 △대전 영상 7도 △강릉 영상 12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4도 △부산 영상 19도 △광주 영상 20도 △대구 영상 22도 △대전 영상 18도 △강릉 영상 17도 등이다.

서해안과 동해안, 강원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일부, 전남동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표됐다.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의 경우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전해상, 울산앞바다에는 바람이 10~16m/s(36~58km/h)로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하는 한편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게 좋다.

대부분 지역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종일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전에는 전국이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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