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23일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기상청은 22일 “내은 한반도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기온의 경우 아침엔 평년보다 3도 이상 낮아 춥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영상 3도 △부산 영상 4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영상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9도 △춘천 영상 8도 △대전 영상 10도 △대구 영상 12도 △부산 영상 14도 △전주 영상 10도 △광주 영상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전날 밤 유입 후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외 미세먼지가 동해상에서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더해져 동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높은 농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의 경우 2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며 ”동해안에선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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