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앞두고 1인 시위

21일 홍남기 경재부총리의 국회 대정부질문을 앞두고 서울환경운동연합이 국회 정문 앞에서 경유세 인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박소희 기자)/2019.03.21/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가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홍남기 경제 부총리 가면을 쓰고 경유세 인상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박소희 기자)/2019.03.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에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홍남기 부총리 가면을 쓰고 경유세 인상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26일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경유세 인상 권고에 서민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보였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날 “정부는 미세먼지를 재난이라 규정하고서도 경유차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경유세 인상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면서 “경유세 인상을 미루는 것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미루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 미세먼지 배출원 가운데 경유차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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