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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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울산시는 21일 오전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풋살경기장 일원)에서 울산상공회의소 및 민간단체 등 11곳과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성공을 위해 범시민적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것으로 울산시, 울산상공회의소 등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단체는 나무심기 홍보와 생활권 및 사업장 주변 녹화를 위해 노력하고, 식목일행사, 백리대숲 조성 등 나무심기 및 가꾸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는 관련규정과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고, 매년 나무심기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기관・단체 등에 표창을 수여한다.

협약식 후 열리는 제74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최악의 폭염 및 열대야를 겪고 날로 증가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삶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 며 “10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성공적 추진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2.5톤 흡수, 산소 1.8톤 방출, 미세먼지 35.7g 흡수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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