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공익네트워크 설문조사…개선사항 1위 ‘위생‧안전’

(Pixabay 제공) 2019.03.19/그린포스트코리아
(Pixabay 제공) 2019.03.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고령자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여성 3명 중 1명은 매주 한 차례 반찬전문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비자단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반찬전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주 1회 이상 이용한다'는 대답이 30%에 달했다. 

여성들의 직업별로 이용횟수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전업주부는 '월 2~3회 이용한다'는 대답이 35.5%로 가장 많은 반면, 자영업자와 연구‧전문직은 '주 1회 이용한다'는 대답이 각각 39.1%, 28.3%를 차지했다.

1회 이용 시 지출 금액은 '1~3만원 사이'(70%), 주로 구매하는 반찬은 '마른 반찬류'(20.3%)가 가장 많았다. 

구매 장소는 '오프라인 전문점'이 67.8%를 차지해 최근 유통의 중심축이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으나 반찬전문점은 아직 오프라인이 강세를 보였다. 

반찬전문점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맛'(36.3%), '위생‧청결성'(25.9%), '원산지 표시 등 안전성'(11.9%), '가격'(9%) 등의 순이었다.

이용시 불편한 점 및 피해 사례로는 '높은 가격'(32.1%), '음식의 변질'(17.5%), '원산지 문제'(14.3%), '매장의 위생‧청결문제'(13.4%) 순으로 꼽았다.

이밖에 개선사항으로는 '위생‧안전'(24.9%)에 이어 '양‧원산지‧성분‧원재료 표시'(19.4%), '메뉴 다양화'(16.1%), '맛‧품질 개선'(15.9%) 순으로 답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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