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9일은 전국이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한반도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낮 기온이 평년보다 3~7도 높겠다”고 전했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5도 △춘천 영하 1도 △대전 영상 3도 △대구 영상 5도 △부산 영상 8도 △전주 영상 4도 △광주 영상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17도 △춘천 영상 19도 △대전 영상 20도 △대구 영상 21도 △부산 영상 19도 △전주 영상 19도 △광주 영상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의 경우 제주 남쪽먼바다엔 바람이 8~14m/s(29~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 또한 8~14m/s(29~50km/h)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화재 발생 시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면서 ”특히 20일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에 의해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서 만조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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