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電, 800만화소 초당30프레임 촬영 이미지센서 공개

▲ 삼성 이미지센서 S5K3H7

 

삼성전자가 캠코더급 화질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모바일용 고성능 이미지센서(제품명:S5K3H7)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은 후면 조사형기술(BSI:Backside Illumination)을 적용한 1/3.2인치 구경의 이미지 센서로 800만 화소 영상을 초당 30프레임의 속도로 촬영이 가능하다.

이정도면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디지털 캠코더 성능이다.
 
또한 셔터를 누른 순간부터 실제 사진이나 영상이 촬영되는 순간까지의 시간 간격인 셔터 랙(Shutter Lag) 현상이 없어, 스포츠 장면 등 빠르고 역동적인 피사체를 순간포착, 연속촬영 등도 가능해진다.
 
이 제품은 고속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하는 기술과 저전력 설계기술을 적용해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부터 이번 신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며 27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서 공개한다

삼성전자 김태훈 상무는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에서도 DSC(Digital Still Camera)급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고화질 촬영이 가능한 이미지센서를 원하고 있다" 며 "이 제품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모바일 기기만으로 더욱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시대가 본격화 될 것" 이라고 밝혔다.

HNSH@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