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황어떼, 관찰장에서 편하게 구경해요"
"태화강 황어떼, 관찰장에서 편하게 구경해요"
  • 채석원 기자
  • 승인 2019.03.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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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5~31일 ‘황어 회귀 관찰장’ 운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황어떼가 산란을 위해 태화강으로 회귀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 생긴다. 울산시는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 일원에서 15~31일 ‘태화강 황어 회귀 관찰장’을 운영한다.

황어는 몸의 옆면과 지느러미 일부에 황색의 혼인색을 띄는 어종으로 비교적 맑은 강에 서식하며 일생을 바다에서 보내고 3월 중순쯤 산란을 위해 강으로 올라오는 회귀성 어류다. 현재 지난주 내린 봄비로 태화강에는 수천마리의 황어가 선바위교 상류에 산란을 시도하고 있다.

울산시는 황어 관찰 수조를 통해 시민이 직접 황어를 관찰하고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황어의 생태 특성과 태화강 회귀 어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태화강 황어 회귀 관찰장’을 설치 운영한다.

울산시는 황어를 보호종으로 지정하고 보호기간(3월 15일~4월 14일)을 운영하고 있다. 황어가 산란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포획과 어로행위에 대한 단속과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황어는 맑고 깊은 물이 흐르는 큰 강의 모래와 자갈이 깔려 있는 곳에 산란하는 생태적 특성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황어 관찰장을 통해 시민들이 태화강 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dtime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