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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번 주에는 미세먼지 현상이 심하지 않겠다. 다만 13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오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11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 전라 서해안에는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0일 밝혔다.

11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는 바람이 9~13m/s(32~47㎞/h)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2일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한때 중부내륙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주엔 고농도 미세먼지는 현상은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1일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지만, 지난주처럼 비상저감조치를 내릴 수준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12일부턴 대기흐름이 원활해져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혹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12일엔 충청, 전라 등 중부 내륙 지방, 14일엔 전국에 비가 내려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부턴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일시적으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jdtime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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