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미국 바이오기업 엑시머스바이오테크(Excimus Biotech, Inc.)와 7백만불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이시종 충북지사와 민일 엑시머스바이오테크 대표가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7백만불을 투자하여 충북지역 바이오관련 시설에 연구개발시설을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제품 양산단계에 도달할 경우, 충북지역 내 외국인 투자지역 1만 평의 무상임대 부지 위에 제품 양산을 위한 생산 공장도 건립하게 된다.

엑시머스바이오테크사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PCR)을 기초로 한 특허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분자진단 시장을 근본적으로 재편할 수 있는 기술역량을 보유한 미국의 기업이다.

한편, 미국을 방문 중인 이시종 충북지사 등 충청북도 투자유치 대표단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3일 오전 매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내 매리어트 호텔에서 바이오 관련 기업 100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오송 바이오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충북에 대한 투자를 적극 권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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